지갑서 자취 감춘 '이것'… 10만 원권 수표 14년 새 97%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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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등이 보편화되고 5만 원권 지폐가 확산하면서 10만 원권 수표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
2일 한국은행 및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만 원권 자기앞수표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11만 4000건으로 지난해(14만 5000건)보다 21.6% 감소했다.
10만 원권 수표 이용건수는 2009년 6월 5만 원권 지폐가 등장한 이후 빠르게 줄어드는 추세다.
10만 원 권 수표 일평균 이용건수는 2008년에만 해도 374만 2000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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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등이 보편화되고 5만 원권 지폐가 확산하면서 10만 원권 수표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
2일 한국은행 및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만 원권 자기앞수표 이용건수는 하루 평균 11만 4000건으로 지난해(14만 5000건)보다 21.6% 감소했다.
같은 기간 10만 원권 일평균 이용금액도 21.6% 줄어든 110억 원으로 나타났다.
10만 원권 수표 이용건수는 2009년 6월 5만 원권 지폐가 등장한 이후 빠르게 줄어드는 추세다.
5만 원 권은 배서의 불편이 없고 자금추적, 부도 등 위험에서 자유롭다는 점에서 자기앞수표 수요를 빠르게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10만 원 권 수표 일평균 이용건수는 2008년에만 해도 374만 2000건에 달했다.
하지만 5만 원권이 발행된 2009년 307만 3000건으로 17.8% 줄어들더니 2017년 43만 1000건, 2018년 31만 3000건, 2019년 22만 5000건, 2020년 17만 건, 2021년 14만 5000건까지 떨어졌다.
14년 만에 97% 급감한 셈이다.
일평균 이용금액도 2010년 2480억 원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엔 110억 원으로 95% 넘게 감소했다.
이에 더해 전자방식 지급수단이 보편화하면서 자기앞수표 이용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 지급카드의 일평균 이용건수는 73만 4530건, 이용금액은 3조 26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9.8%, 12.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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