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母, 휴 잭맨→마고 로비 발굴한 거물 캐스팅 디렉터(너는내운명)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의 어머니가 거물 캐스팅 디렉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5월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샘 해밍턴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샘 해밍턴 어머니께서 휴 잭맨, 마고 로비, 러셀 크로우를 발굴한 호주의 거물 캐스팅 디렉터라고 한다. 어버이날에 현금을 드리면 문전 박대를 당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문화 차이일 수 있지만 현금 드리면 약간 자존심 상해하신다. 선물은 '내 생각해서 사줬다'가 되는데 현금은 의미가 없는 거다"라고 전했다.

오상진은 "어머니가 잘 버셔서 그런 것 아니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아니면 금액이 약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MC 김구라는 샘 해밍턴이 어머니에게 백 단위로 드렸다는 말에 "퍼프 대디는 어머니 생신에 백만 달러(약 13억 원)를 드렸다고 하더라. 어머니가 울고 난리 났다"며 미국의 래퍼를 언급했다.

그러자 샘 해밍턴은 "그 정도면 절대 자존심 상하지 않을 거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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