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드아웃 운영사 SLDT 신임 CEO에 김지훈 前위메프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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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에스엘디티(SLDT)는 김지훈 전 위메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고객이 인기 있는 한정판 상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파트너와 차별화된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며 "내년 이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기 위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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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무신사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에스엘디티(SLDT)는 김지훈 전 위메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열린 이사회에서 새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됐고 지난달 중순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 김 대표는 2011년 위메프에 합류해 패션사업실장, 신사업전략실장, 운영본부장, 부사장 등을 두루 거친 '전략통'이다.
2020년에는 35세 나이의 최연소 임원이 됐고, 동시에 자회사 대표까지 맡아 신사업을 이끌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서비스 개선을 통한 고객 편의성 제고, 온오프라인 기반의 한정판 문화 저변 확산, 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 등에 힘쓸 예정이다.
김 대표는 "고객이 인기 있는 한정판 상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파트너와 차별화된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며 "내년 이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기 위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솔드아웃은 지난해 인기 스니커즈·의류 한정판 판매 효과에 힘입어 거래액이 전년 대비 275%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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