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전국 아파트 3만여 가구 분양···전년 동월 대비 77% 늘어[집슐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봄 성수기를 맞아 5월 전국에서 3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작년 5월과 대비해 77%(1만3125가구) 늘어난 수준으로 분양시장 훈풍이 이달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32개 단지서 3만10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경기도에서 전국 최다 물량인 776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2938가구·인천 2815가구 등
봄 성수기를 맞아 5월 전국에서 3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작년 5월과 대비해 77%(1만3125가구) 늘어난 수준으로 분양시장 훈풍이 이달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32개 단지서 3만10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일반분양은 이가운데 1만9769가구다.
전체 분양 예정 물량 중 1만3513가구가 수도권이다. 특히 경기도에서 전국 최다 물량인 776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3개 단지 2938가구가, 인천은 2개 단지서 2815가구가 나온다.
지방의 경우 △광주(4216가구) △강원(2078가구) △대구(1983가구) △대전(1974가구) 등 순이다.
시장에서는 1·3 부동산대책 이후 규제완화에 따른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분양시장의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지난달 85.2로 전월(73.6) 대비 11.6포인트 올랐다. 직방은 "기존 재고아파트 시장도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고 직전 실거래가보다 거래가격이 높게 형성되며 반등거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건설사들도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봄 분양에 물량을 내놓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달 청주테크노폴리스 부지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은 48.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며 지방 청약 경쟁률 1위에 올랐다. 올해 1분기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의 60% 이상이 미달됐던 것을 감안하면 크게 오른 수준이다. 같은 시기 용인시 처인구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소식에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도 9.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했다. 직방은 "산업단지주변 개별단지의 호재에 따라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5월 분양시장도 훈풍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법카’로 구찌·샤넬 41억어치 샀다…경리 직원의 최후
- '52조 빚더미'에도…임원 연봉 30% 인상한 공기업
- 임신부들 마셨는데…버드와이저 '무알코올 맥주' 세균 초과
- 여성공무원도 男과 같이…제주도청, 양성통합 당직제 시행
- [넷플릭스 모니터] '성+인물'의 시선, 日 AV계는 긍정적인 면만 있나요?
- 韓여성만 골라 성폭행 과정 촬영까지 한 男…배심원 만장일치 평결은?
- '나 건달인데'…실내흡연 피해 호소에 달린 협박성 답변 '황당'
- 자식 만류에도 비닐하우스서 10여년 산 노부부…화마에 참변
- '돈 없는데 갈비탕 좀'…외상 부탁 20대女 주문내역 '황당'
- ''곱창김' 먹지 말고 당장 반품하세요'…인공감미료 초과 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