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전국서 3만여가구 분양…1년전보다 77% 증가

봄 성수기를 맞아 5월 한 달간 전국에서 3만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오늘(2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32개 단지, 3만102가구(30가구 미만·임대·사전청약 제외)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이 중 1만9천769가구는 일반분양됩니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해 총가구 수는 77%(1만3천125가구), 일반분양 물량은 32%(4천822가구) 각각 늘어난 수준입니다.

전체 분양 예정 물량 중 1만3천513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되고, 특히 경기도가 7천760가구로 최다 물량입니다. 서울에서는 3개 단지 2천938가구, 인천은 2천815가구가 분양됩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4천216가구), 강원(2천78가구), 대구(1천983가구), 대전(1천974가구) 등 1만6천589가구가 분양에 들어갑니다.

직방 관계자는 "1·3 부동산대책 이후 분양시장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면서 "다만 분양시장 침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실거주 의무 폐지 논의가 현재 국회에서 보류된 상황이고 오는 10일 다시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