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끼리 협업해 통합돌봄서비스 등 추진 본격화

김용주 기자 2023. 5. 2. 10:1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명시청 전경

 

“병원 동행과 방문 요양 등 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광명지역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협업으로 사회적 약자 대상의 병원동행 등의 서비스를 시행키로 해 주목된다.  

2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꾸려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협동화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해당 사업은 올해 첫 진행되는 것으로 광명형 통합돌봄서비스와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불편한 마켓 등 2개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

광명형 통합돌봄서비스는 병원동행·진료동행 사업자인 ㈜안녕, 수리·청소·방역업체인 크린환경㈜, 유기농 친환경재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구름산협동조합, 재가노인복지시설 한울협동조합 등이 컨소시엄을 꾸려 진행한다.

이들은 서로 협업하면서 병원 동행, 방문요양, 식사, 청소, 목욕, 간병 등을 연계한 질 높은 통합돌봄서비스를 연말까지 추진키로 했다.

사회적 경제기업과 함께하는 불편한 마켓은 한식 제조 판매 마을기업인 협동조합 담다, 제로웨이스트 제품 업체 ㈜미앤드, 목공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위드플러스, 광명시 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 등이 협업과 연대 등을 통해 추진한다.

특색 있는 지역 제품을 발굴하고 광명시 사회적경제 플리마켓을 브랜드화해 고객층을 확보, 참여업체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게 목표이다. 6월과 8월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2개 컨소시엄에는 각각 1천300만원의 사업화자금이 지원돼 홍보비와 제품개발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 경제기업 협동화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주 기자 kyj@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