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끼리 협업해 통합돌봄서비스 등 추진 본격화
“병원 동행과 방문 요양 등 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광명지역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협업으로 사회적 약자 대상의 병원동행 등의 서비스를 시행키로 해 주목된다.
2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꾸려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협동화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해당 사업은 올해 첫 진행되는 것으로 광명형 통합돌봄서비스와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불편한 마켓 등 2개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
광명형 통합돌봄서비스는 병원동행·진료동행 사업자인 ㈜안녕, 수리·청소·방역업체인 크린환경㈜, 유기농 친환경재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구름산협동조합, 재가노인복지시설 한울협동조합 등이 컨소시엄을 꾸려 진행한다.
이들은 서로 협업하면서 병원 동행, 방문요양, 식사, 청소, 목욕, 간병 등을 연계한 질 높은 통합돌봄서비스를 연말까지 추진키로 했다.
사회적 경제기업과 함께하는 불편한 마켓은 한식 제조 판매 마을기업인 협동조합 담다, 제로웨이스트 제품 업체 ㈜미앤드, 목공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위드플러스, 광명시 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 등이 협업과 연대 등을 통해 추진한다.
특색 있는 지역 제품을 발굴하고 광명시 사회적경제 플리마켓을 브랜드화해 고객층을 확보, 참여업체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게 목표이다. 6월과 8월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2개 컨소시엄에는 각각 1천300만원의 사업화자금이 지원돼 홍보비와 제품개발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 경제기업 협동화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주 기자 ky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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