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4월 기업경기 제조업↑, 비제조업↓

홍창진 2023. 5. 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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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구·경북 제조업의 기업경기가 상승했으나, 비제조업은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4월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0으로 3월(64)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 BSI는 60으로 전월(68)보다 8포인트 내려갔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지역 제조업 업황 BSI는 전국 지수와 같은 수준이나,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국(74)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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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업황 BSI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지난달 대구·경북 제조업의 기업경기가 상승했으나, 비제조업은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4월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0으로 3월(64)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다음 달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72로 전월(66)보다 6포인트 높아졌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뜻한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 BSI는 60으로 전월(68)보다 8포인트 내려갔다.

다음 달 업황 전망 BSI는 63으로 전월(74)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

경영 애로사항으로 지역 제조업체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23.1%)을, 비제조업체는 '내수 부진'(20.5%)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지역 제조업 업황 BSI는 전국 지수와 같은 수준이나,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국(74)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비제조업 업황 BSI [한은 대구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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