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CJ ENM 글로벌사업본부장, 뉴진스와 美 골드하우스 선정

유준하 2023. 5. 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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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CJ ENM 글로벌사업본부장(미국명 스티브 정)이 미국 골드하우스가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안에 2일 포함됐다.

골드하우스는 아시아 정체성을 보호하고 문화계 다양성을 후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매년 5월 아시아·태평양계 주민 유산의 달(AAPI Heritage Month)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문화와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아시아와 태평양계 100명을 선정, 'A100 리스트'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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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CJ ENM 글로벌사업본부장(사진=CJ ENM)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정우성 CJ ENM 글로벌사업본부장(미국명 스티브 정)이 미국 골드하우스가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안에 2일 포함됐다.

골드하우스는 아시아 정체성을 보호하고 문화계 다양성을 후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매년 5월 아시아·태평양계 주민 유산의 달(AAPI Heritage Month)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문화와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아시아와 태평양계 100명을 선정, ‘A100 리스트’를 발표한다.

아시아 비영리 단체와 골드하우스 회원들의 추천으로 1차 후보 공개 추천 후, 아시아 최고의 비영리 지도자들, 다문화 아이콘들로 구성된 패널, 그리고 골드 하우스 회원들의 2차 투표로 최종 100명이 선정된다. 그간 배우 윤여정, 이정재, 블랙핑크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정 대표는 이번에 K팝 그룹 뉴진스와 함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분야 36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골드하우스는 “미디어 산업을 아시아 및 태평양계 사업가들이 새로운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며 투자 확대 및 기업가들의 활약에 주목했다.

그룹 뉴진스(NewJeans)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OMG’로 두 번째 3억 스트리밍 곡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발표한 7곡 중 5곡을 스포티파이에서 억대 스트리밍 대열에 올려놓은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대표곡 ‘OMG’와 ‘디토’가 미국 빌보드 ‘핫 100’에 각각 6주, 5주 동안 랭크되는 등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9월 CJ ENM에 합류한 정우성 대표는 현재 CJ ENM 아메리카 공동 대표이자 글로벌 사업본부장을 맡아 CJ ENM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고 있다. 정 대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상장된 미디어 테크 기업 ‘프랭클리 미디어’ 설립자이자 CEO로 일했으며 미국 방송사 폭스(FOX) CGO를 역임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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