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카 가비 "애초에 마름 포기…163cm-48kg? 60kg 넘지만 아름다운 몸"
2023. 5. 2. 10:11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댄스 크루 라치카를 이끄는 안무가 가비(본명 신지원·30)가 미의 기준이 되는 특정 몸매를 쫓는 건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가비는 지난달 28일 BBC 뉴스 코리아가 공개한 '"내 몸을 먼저 사랑해 주세요' 라치카 리더 가비의 자존감 높이는 법" 영상에 출연했다.
"애초에 마름을 포기했다"고 운을 뗀 가비는 "어렸을 때부터 엉덩이가 컸다. 오리 궁둥이라고 놀리기도 하고 '쟨 엉덩이가 저렇게 크냐'는 소리도 들었다"며 "근데 지금은 엉덩이 큰 게 예쁜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가비는 "시대에 따라 몸의 기준이 자꾸 바뀌어 따라가는 건 무의미하다"며 "분명히 제가 갖고 태어난 걸 알고 예쁘게 가꾸는 게 더 예쁜 몸이지 않을까. 163cm에 48kg 나갈 필요 없다. 난 지금 60kg이 넘지만 굉장히 건강하고 근육도 많다. 건강한 몸은 아름다운 몸 아니냐"고 밝혔다.
가비는 스스로 몸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가비는 "긍정적으로 생각 안 하면 '여긴 좀 더 들어가야 하는데', '여긴 좀 더 두꺼워야 하는데' 생각이 뇌리에서 떠나질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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