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日 화이트리스트 조속한 복원 희망…대화채널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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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일본 측 화이트리스트 복원이 조속히 완료되길 희망한다"라며 "항공편 추가 증편, 고교생·유학생 등 미래세대 교류 확대 등을 통한 양국 인적 교류 회복, 민간·정부 차원의 대화채널 복원 및 확대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한·일 재무장관 양자회담에서 "경제 협력 강화는 양국의 공동 이익과 발전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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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협력 강화, 양국 공동 이익 위해 중요"
(송도=뉴스1) 손승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일본 측 화이트리스트 복원이 조속히 완료되길 희망한다"라며 "항공편 추가 증편, 고교생·유학생 등 미래세대 교류 확대 등을 통한 양국 인적 교류 회복, 민간·정부 차원의 대화채널 복원 및 확대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한·일 재무장관 양자회담에서 "경제 협력 강화는 양국의 공동 이익과 발전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양자·우주·바이오 등 신산업, 글로벌 수주시장 공동진출, 저출산 고령화·기후변화 등 미래 대응과 같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민간·정부 차원의 파트너쉽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이슈에 있어서도 양국 재무 당국 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라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 공급망 불안 등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2년 만의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복원됐고, G7 정상회의와와 G7 재무장관회의에 일본이 한국을 초청하는 등 양국 관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했다.
한편 2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첫 대면 개최다.
이번 총회에는 ADB 회원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한 각국 대표단, 국제기구, 언론인, 학계, 금융계 관계자 등 최대 500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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