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송상현광장, 5~6일 어린이날 맞이 '놀이터' 변신

조아서 기자 2023. 5. 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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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이해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어린이대공원이 어린이 문화놀이터로 변신한다.

부산시설공단은 5월 5일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아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선큰광장 일원, 어린이대공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또 부산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는 '어린이날 기념 한마당 축제 애들아! 노올자!' 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올해 어린이날 축제는 나눔, 체험, 공연, 추억 등 네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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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뽀로로 야외무대 저글맨쇼 모습.(부산시설공단)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어린이날을 맞이해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어린이대공원이 어린이 문화놀이터로 변신한다.

부산시설공단은 5월 5일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아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선큰광장 일원, 어린이대공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날 101주년 기념 부산시민공원 어린이 문화 한마당은 5~6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4가지 테마로 20개 프로그램이 총 28회 진행된다. 또 부산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는 '어린이날 기념 한마당 축제 애들아! 노올자!' 행사가 열린다.

먼저, 부산시민공원 뽀로로 야외무대와 향기의 숲 무대, 도심 백사장 무대 등지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태권도 퍼포먼스, 마술·저글링, 치어리딩 및 커버댄스, 버블쇼 등 8개팀이 각기 다른 내용으로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총 13회의 공연을 펼친다.

시민공원 체험프로그램은 5일 방문자센터 야외무대, 원형데크, 도심백사장데크 일원에서 진행된다. 페이스 페인팅, 비눗방울, 짚풀, 닥종이, 줄넘기 체험 등 7개 단체가 운영한다.

하야리아 잔디광장 외곽 일원에서는 이동형 거리 공연이 개최된다.

오는 5일 남1문을 출발해 뽀로로도서관, 향기의 숲, 서클타워, 도심백사장을 돌며 다채로운 캐릭터 퍼포먼스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햐야리아 중앙 잔디광장 일원에서는 전래놀이를 선보인다. 긴줄넘기, 발목줄넘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자율놀이와 스카프 꼬리따기, 가족 신발던지기 등 집단 전래놀이를 즐길 수 있다.

송상현광장 선큰광장 일원에서는 가족 인형극과 김영진 마술사의 해산물 마술, 어린이중창단 창작 동요 부르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022년 어린이날 '공원아 놀자 펀 파크 콘서트' 공연 모습.(부산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올해 어린이날 축제는 나눔, 체험, 공연, 추억 등 네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나눔마당에서는 미아방지 명찰 달아주기, 모형풍선 나눔, 사랑의 팝콘 나눔 행사가 열린다. 체험마당에서는 전통놀이, 자연물을 활용한 두드림 난타, 지구를 살리는 업사이클링 봄꽃 키링 만들기, 반려견을 위한 테라피 풋밤 만들기 등이 펼쳐진다.

또 추억마당존에서는 어린이대공원에서 100년 이상 자리잡고 있는 터줏대감 나무 아홉그루를 찾는 아홉장수목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공연마당에서는 부산문화회관과 협업으로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함께하는 금관5중주'애들아 놀자! 펀(FUN)파크 콘서트'가 열려 클래식과 재즈 연주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로 힘든 어린이들에게 문화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 놀고 추억을 가질 수 있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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