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 "美 목숨 바쳐 韓 구해, 고마운 것은 고맙다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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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한미동맹은 지난 70년간 우리 외교의 중심축 역할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뒷받침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70년 역사는 그냥 주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그리고 국가 관계에 있어서 고마운 것이 있으면 고맙다고 이야기할 줄 아는 그런 게 있어야 국제사회에서 우리가 제대로 자리잡고 일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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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한미동맹은 지난 70년간 우리 외교의 중심축 역할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뒷받침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950년, 북한의 침공으로 나라의 존망이 위태로울 때 미국의 젊은이들은 알지 못하는 나라,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국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대한민국을 구했다"라며 “대한민국이 전쟁의 참혹한 상처와 폐허를 극복하고 오늘의 번영을 일구며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서기까지 미국은 우리와 함께했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외교관계에서 가장 수준이 높고 긴밀한 관계가 바로 동맹”이라며 “그것도 세계 최강 국가와 70년 동안 동맹을 맺어왔다는 것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70년 역사는 그냥 주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그리고 국가 관계에 있어서 고마운 것이 있으면 고맙다고 이야기할 줄 아는 그런 게 있어야 국제사회에서 우리가 제대로 자리잡고 일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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