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LINC 3.0 사업단, 美 글로벌 산학협력센터 개소

미국 글로벌 산학협력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한국해양대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대학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 육성사업단은 미국 마이애미 소재 JMP Marine(대표 전찬진)에 미국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소로 한국해양대 LINC 3.0 사업단의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는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기존 13개국에서 14개국으로 늘었다.

앞으로 미국 마이애미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는 조선, 해양레저, 해운업 및 해양 에너지 등 해양신산업 관련 가족회사와 지역산업체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센터는 사업단 참여학생의 글로벌 교육의 협력 범위 확대 등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친다.

경갑수 한국해양대 LINC 3.0 단장은 “미국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를 통해 조선해양산업 분야의 산학연협력이 국제적으로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미국 진출을 원하는 국내 가족회사와 지역산업체에 현지 산업동향과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