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그룹, 미국 MUFC 참가… 윤홍근 회장 "뚝심경영 결실"

제너시스BBQ 그룹이 '2023 MUFC'(Multi-Unit Franchising Conference)에 참가했다. MUFC BBQ 부스에 메가 프랜차이지(다점포 점주)와 프랜차이즈 본사 관계자들이 BBQ 치킨을 맛보면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BBQ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이 '프랜차이즈업계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행사에 참가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2023 MUFC'(Multi-Unit Franchising Conference)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BBQ는 지난달 25~2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열린 '2023 MUFC' 창업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차별화된 K-치킨을 소개했다. 부스에는 나흘 동안 2000명이 내방했고 창업 관련 문의도 이어졌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MUFC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개최되며 미국에 진출해 있는 브랜드 본사 관계자와 메가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관계자들이 모여 프랜차이즈 업계 발전과 향후 트랜드 등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는 콘퍼런스다.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중에서도 선별된 입점권을 부여받아야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피터 디아만디스(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작가), 매튜 할러(국제 프랜차이즈 협회 사장) 등이 기조 연설자와 연사로 참여했다. 이번 MUFC에서는 일반인 대상이 아닌 미국 전역의 메가 프랜차이즈(다점포) 점주 800여명과 287개의 프랜차이즈 본부 및 관계자 1200여명 등이 업계 현안과 트렌드를 논의했다.

BBQ 관계자는 "20여년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뚝심 경영의 결실로 미국내 22주에서 250개 매장을 오픈하는 등 규모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동시에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어 프랜차이즈업계의 다보스 포럼이라는 MUFC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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