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성+인물’, 제작진 입장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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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성+인물:일본편'이 방송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제작진이 각종 논란 관련 '정면돌파'에 나선다.
"신동엽 하차 요구"라는 강성 여론이 있는 반면,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도 상당한 상황에서 '성+인물:일본편' 제작진이 인터뷰에 나서는 만큼, 그들이 과연 어떤 입장으로 논란을 진화할 지 (혹은 불 지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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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물:일본편’은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로, 연출자인 정효민 PD와 김인식 PD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언론매체 인터뷰에 나선다.
프로그램 론칭 전, 후 진행되는 제작진 인터뷰는 방송가에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흔히 진행되는 일정이지만 ‘성+인물:일본편’이 공개 이후 쏟아진 반응 덕분에 그 자체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성+인물:일본편’에서 신동엽, 성시경이 일본의 성인용품점, 성인 VR방, 성인용품 회사를 직접 찾아가 각종 기구들을 소개하고 고객, 직원들을 인터뷰하는가 하면 AV 배우와 호스트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를 둔 갑론을박 때문이다.
특히 신동엽을 향한 비난의 화살은 거셌다. 신동엽이 이른바 ‘색드립’ 등 ‘19금’ 코미디의 대가로 꼽히는 것은 사실이지만 SBS ‘동물농장’, tvN ‘놀라운 토요일’ 등 미성년자들도 다수 시청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그가 ‘성+인물:일본편’에서 보여준 모습은 다소 괴리가 있어 보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일부 보수적인 시청자들 사이엔 하차 요구까지 나왔다.
급기야 신동엽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나는 호기심이 많아서 다양한 것들을 하는 걸 좋아한다. 재밌는 것도 좋아하고 야한 것도 좋아한다. 끊임 없이 도전하고 있다”고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입장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신동엽 하차 요구”라는 강성 여론이 있는 반면,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도 상당한 상황에서 ‘성+인물:일본편’ 제작진이 인터뷰에 나서는 만큼, 그들이 과연 어떤 입장으로 논란을 진화할 지 (혹은 불 지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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