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간대 놓친’ 댈러스, 돈치치 제외 모든 선수 트레이드 블록 놓다[NBA]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가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와 재계약이 유력한 카이리 어빙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을 트레이드 블록에 올렸다.
댈러스는 2023-24 오프 시즌에 돈치치의 신인 샐러리 계약이 끝나고 5년 215M 달러(약 2,885억 원)라는 슈퍼 맥스 계약을 맞이한다.
이에 따라 샐러리 정리가 필요해진 댈러스는 지난 시즌 1라운드 지명권과 도리안 핀니-스미스, 스펜서 딘위디를 내준 대가로 데려온 어빙과 재계약을 맺으려면 선수단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댈러스는 팀 하더 웨이 주니어, 다비스 베르탕스, 막시 클레버, 비보장 계약으로 잡힌 레지 블록, 저베일 맥기, 조쉬 그린, 제이든 하디의 잔여 계약이 존재한다. 이들 중 트레이드 가치가 있는 선수는 팀 하더웨이 주니어, 조쉬 그린 그리고 제이든 하디뿐이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는 주사위 슈터로 불릴 만큼 심한 기복을 드러냈지만, 트렌지션 상황에서 풀업 3점슛을 던질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면서 스크린플레이에 대한 이해도가 나쁘지 않다. 그린은 전형적인 3&D(3점슛과 수비) 자원으로 하더웨이 주니어와 마찬가지로 트렌지션 상황에서 빛을 발휘하는 유형이다. 마지막으로 ‘신인’ 제이든 하디는 아이솔레이션을 할 수 있으면서도 외곽슛 폭발력을 갖춘 핸들러 자원이다.
한편 돈치치가 MVP에 가까운 시즌을 보냈음에도, 핀니-스미스와 딘위디의 수비 공백을 메우는 데 실패한 댈러스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7승 18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따라서 트레이드가 일어난다면, 수비를 갖춘 빅 윙 자원을 얻어오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여기에 댈러스는 지난 시즌에 합류한 크리스천 우드와의 재계약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돈치치와 어빙의 투맨 게임 전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크린 능력과 림 프로텍팅을 갖춘 빅맨도 찾아야 할 것이다.
이로써 니코 해리슨 단장의 어깨가 더욱더 무거워졌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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