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홍삼·카네이션 인기…‘용돈박스’도 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정의 달'로 불리는 5월에는 홍삼이나 카네이션, 과자·간식 같은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관련 제품 구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정의 달' 키워드가 포함된 구매 품목의 비중을 조사한 결과 홍삼 제품이 20.2%로 가장 많았다.
고객이 온라인 쇼핑몰 품목명에 △가정의 달 △어린이날 △어버이날 단어가 포함된 품목을 구매한 건수 비중을 확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버이날·어린이날 겹쳐, 30~40대 구매 가장 많아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가정의 달’로 불리는 5월에는 홍삼이나 카네이션, 과자·간식 같은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관련 제품 구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정의 달’ 키워드가 포함된 구매 품목의 비중을 조사한 결과 홍삼 제품이 20.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네이션(9.4%), 비누(4.3%), 용돈박스(3.7%) 등 순으로 집계됐다.
분석 결과 키워드 ‘어린이날’이 포함된 구매 품목은 △과자·간식(18.9%) △장난감(4.9%) △음악회(3.8%) △게임기(3.3%)·블록장난감(3.3%) 등이 많았다. ‘어버이날’ 키워드는 △카네이션(27.7%) △용돈박스(12.6%) △비누(4.5%) △플라워(4.2%) 등 순으로 조사됐다.
홍삼이나 카네이션 등 전통적인 선물과 함께 현금을 상자에 담거나 꽃이나 케이크와 함께 포장해 주는 최근 트렌드도 나타났다.
연령대별 구매 건수 비중을 보면 ‘가정의 달’ 키워드가 포함된 품목은 30대 36%, 40대 29% 순으로 많았다. ‘어린이 날’ 키워드가 포함된 품목은 30~40대 구매 비중이 87%, ‘어버이날’키워드가 포함된 품목은 20~30대의 구매 비중이 72%에 달했다.
놀이동산·유원지·동물원·식물원 등 여가·오락서비스 업종은 어린이날 매출액이 껑충 뛰었다.
최근 4년간 어린이날 놀이동산 매출액은 5월 일평균 대비 2019년 165%, 2020년 222%, 2021년 220%, 2022년 199%에 달했다. 같은기간 어린이날에 놀이동산에서 결제한 회원 비중은 40대 43%, 30대 33%였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이번 분석 데이터가 가정의 달에 무슨 선물을 해야할 지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일상생활 속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계속해서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분석 데이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카드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데이터루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TS 슈가, 美에서 “아이폰 No 갤럭시만 달라” 삼성 잭팟
- 임창정, 라덕연 향해 “아주 종교야”…“할렐루야”
- 독일 월 7만2천원 대중교통 무제한티켓 판매…“300만장 돌파”
- '22% 오른' 삼성바이오로직스, 우리사주 물량 풀린다
- 슈퍼카 과시에 억대 경품 파티…'주가조작 의혹' 핵심들 호화생활
- 유아인 마약 수사는 왜 늦어지나? 돈스파이크, 단 사흘
- 男차선시비에 밀리자, 애먼 女납치살인[그해 오늘]
- 샘 해밍턴, 3층 대저택 매입 "韓 생활 20년 만에 내 집 마련"
- 3949일 만에 1위 오른 롯데, 부산 갈매기의 화려한 부활?
- 윤기원, 아내와 촬영 도중 다툼 "고집 피워야 직성 풀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