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니터로 유튜브”...통신3사, 차량용 e심요금제 출시

채제우 기자 2023. 5.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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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용 'e심요금제' 가입 고객이 BMW 차량 뒷좌석 모니터로 인터넷에 접속한 모습./SK텔레콤 제공

통신3사는 BMW와 차량 전용 e심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차량용 e심은 별도의 칩 없이 차량에 내장된 식별칩을 활용해 모바일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입 고객은 차량 뒷좌석 모니터로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통신3사에 따르면, 첫 차량용 e심요금제는 총 5종이다. 월 요금제는 SK텔레콤 8800원(제공 데이터 250MB), KT 9900원(600MB), LG유플러스 1만6500원(3GB) 등이다. 월 데이터 제공량이 가장 많은 요금제는 SK텔레콤의 4만9500원(150GB)짜리다. 3사 요금제 모두 제공 데이터를 소진하면 스마트폰의 데이터 공유 한도 내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e심 서비스와 차량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OS 8)이 적용된 BMW 차량 고객이 ‘MyBMW’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고객은 차량 내에서 BMW ID로 로그인 후 사용할 수 있으며, 동영상 시청과 함께 와이파이 핫스팟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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