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인니, 원화·루피아화 직거래 촉진 MOU

조성진 기자 2023. 5. 2.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인도네시아 양국 민간은행이 경상 및 직접투자 거래 시 원화·루피아화 직거래를 통해 결제하는 여건이 마련됐다.

2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ADB2023)에서 원화·루피아화 직거래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리스크 완화"

(지디넷코리아=조성진 기자)한국·인도네시아 양국 민간은행이 경상 및 직접투자 거래 시 원화·루피아화 직거래를 통해 결제하는 여건이 마련됐다.

2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ADB2023)에서 원화·루피아화 직거래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창용 총재는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지역에서 중요한 거점”이라며 “인니가 한국의 새로운 서플라이 체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국제총괄팀 관계자는 “금번 MOU 체결은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향후 로컬통화 사용을 통해 기업의 거래비용을 절감하고 환리스크를 완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양국간 교역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한국은행)

한편 양국은 지난 3월 초 통화스와프를 연장 계약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 3월 5일까지 총 10조7000억원(115조 루피아) 규모의 상호 자금을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조성진 기자(csjjin2002@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