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사과·복숭아 공동 선별·출하 비용 지원 확대

권정상 2023. 5. 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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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사과와 복숭아를 공동 선별해 출하하는 농가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공동 선별 농가에 1kg당 선별 비용으로 복숭아 115원, 사과 35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조치로 복숭아의 경우 전체 공동 선별량 대비 16%에 그쳤던 지원 범위가 100%로 확대된다.

또 공동 출하하는 사과·복숭아 100만 상자에 대해 박스당 500원을 기준으로 충주시 200원, 농협 200원 등 모두 400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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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사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사과와 복숭아를 공동 선별해 출하하는 농가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역 특산품의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농협과의 공동 지원을 통해 판로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동 선별 농가에 1kg당 선별 비용으로 복숭아 115원, 사과 35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조치로 복숭아의 경우 전체 공동 선별량 대비 16%에 그쳤던 지원 범위가 100%로 확대된다.

또 공동 출하하는 사과·복숭아 100만 상자에 대해 박스당 500원을 기준으로 충주시 200원, 농협 200원 등 모두 400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농가 부담은 기존 500원에서 100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농협의 참여로 농산물 가격 하락과 농자재 비용 상승,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 및 농업 경영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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