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딸 태리 광고료 통장 따로 있다…계산은 확실하게"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이지혜가 딸 태리의 광고료를 따로 모아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와 샘 해밍턴이 출연해 이른바 '자녀 재테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자녀를 방송에 출연시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가 대화 주제로 오른 것.

이날 샘 해밍턴은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의 방송 출연료로 최근 3층 저택을 마련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가족 예능) 원조가 저 아니겠습니까?"라며 과거 아들 그리를 방송에 출연시켰던 경험담을 전했다. 이어 "요즘 가족 단위로 광고 많이 찍는데, 이지혜와 태리도 찍지 않았냐"면서 축하했다.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갈무리)

앞서 이지혜는 딸 태리, 남편 문재완과 함께 시리얼 광고를 찍었다. 이지혜와 태리가 함께 모델로 발탁된 가운데, 원래는 대역으로 등장하기로 했던 남편 문재완도 함께 촬영에 임했다.

이에 이지혜는 "저는 계산은 또 확실하게 한다. 태리 통장이 단독으로 있다"며 6세 문태리가 예금주인 통장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따로 다 모아서 나중에 본인 스스로 먹고살게끔 해줄 거다. 자기가 한 건 자기가 갖고, 내가 한 건 내가 가질 거다. 나중에 딴소리할까 봐"라며 계산은 칼같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지혜는 "세금 신고도 정확하게 하고 있다"며 세무사인 남편 문재완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