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김건희 왜 설치냐는 민주당, 아직도 꼰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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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 과정에서 야권이 김건희 여사의 행보에 대해 각종 비판을 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아직도 꼰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비판했다.
조 의원은 "김 여사가 방미기간 큰 사고는 안 치신 것 같다"며 김 여사가 방명록에 '대한민국 대통령 배우자'라고 적은 것에 대해 "야권에서 아마 논란을 일으킬 것 같은데, 특별히 문제가 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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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 과정에서 야권이 김건희 여사의 행보에 대해 각종 비판을 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아직도 꼰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비판했다.
1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한 조 의원은 “야당에서 김 여사가 조용히 있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는데 이런 시각을 지금 MZ세대들이 과연 수긍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의원은 “김 여사가 방미기간 큰 사고는 안 치신 것 같다”며 김 여사가 방명록에 ‘대한민국 대통령 배우자’라고 적은 것에 대해 “야권에서 아마 논란을 일으킬 것 같은데, 특별히 문제가 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부인은 철저하게 넘버2다’, ‘와이프다’, ‘왜 설치냐’라는 취지로 비판하는 것은 조선시대 생각”이라며 “MZ세대 부부들 사이에서 남자, 여자 역할이 없어진 지 오래인데 아직도 꼰대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적절하지 않다”라고 짚었다.
조 의원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이 주연이고 김건희 여사가 조연이 맞다”면서도 “하지만 가끔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면 조연이 드라마를 흥행시킬 수 있지 않냐”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특히 한미 정상회담에서 김 여사가 실점한 것이 별로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계속 김 여사만 파고드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가장 약한 고리라고 판단해 ‘한 놈만 패자’ 전략인 것 같은데 이제 거의 유효기간이 다 했다”고 평가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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