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티저부터 다이내믹한 카메라 무빙 눈길

김진석 기자 2023. 5. 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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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원어스(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가 새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임박을 알렸다.

원어스는 오늘(2일) 0시 공식 SNS에 아홉 번째 미니앨범 '피그말리온(PYGMALION)' 타이틀곡 '이레이즈 미(ERASE ME)' 뮤직비디오 티저를 업로드했다.

멤버들은 마치 석고상으로 변한 듯 표정을 잃은 모습이다. 이어 거울과 액자 등의 오브제로 자신의 진정한 염원을 투영해본 이들은 서로의 손에 온기를 전하며 생명을 불어넣는다. 영상 후반 멤버들은 마침내 소망을 이뤄주는 매개체인 달을 배경으로 한데 모인다. 불을 활용한 감각적인 연출을 비롯해 속도감 있는 화면 전환과 박진감 넘치는 카메라 무빙이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원어스는 8일 '피그말리온'을 발매한다. 전작 '말루스(MALUS)' 이후 약 8개월 만으로 앨범 전반에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솔직한 감정을 여과 없이 담아냈다. 기대나 바람이 실제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원어스가 자신들이 이루고 싶은 모습을 끊임없이 되새기며 스스로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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