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식 "어린이가 바랄 때까지 어린이날 챙겨줘야, 제일 높은 목재 롤러코스터는 우리나라에" (철파엠)

이연실 2023. 5. 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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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SF소설 쓰는 과학자 곽재식이 출연했다.

2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SF소설 쓰는 과학자 곽재식이 '과학편의점'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호기심을 해결하고 재밌는 과학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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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SF소설 쓰는 과학자 곽재식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SF소설 쓰는 과학자 곽재식이 '과학편의점'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호기심을 해결하고 재밌는 과학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작가님, 어린이날은 몇 살까지 챙겨줘야 된다고 생각하시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곽재식이 "어린이께서 바랄 때까지. 어느 순간 어린이들 스스로가 이걸 싫어하는 때가 온다. '아, 무슨 어린이날이야?' 이럴 때가 온다. 초등학교 4~5학년 이때쯤 오는 것 같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곽재식은 "그런데 만약 43살인데 어린이날 챙김을 받고 싶다면 부모님께 '어린이날인데 선물 하나 주세요' 이렇게 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곽재식이 "오늘의 주제는 놀이동산의 꽃 롤러코스터다"라고 말하자 김영철이 "롤러코스터 잘 타시냐?"라고 물었고 곽재식은 "잘 못 탄다. 호기심이 있어서 어렸을 때부터 타면 어떤 느낌일까? 하면서 타고 탈 때마다 후회한다. 진짜 무섭다 하면서 몇 년 후에 새로 나온 것 또 타고 또 후회하고 그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롤러코스터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며 곽재식은 "세계에서 제일 높은 목재 롤러코스터가 우리나라에 있다. 이 제품 같은 경우 최고 56m 높이까지 올라가고 최고 속력을 내면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다고 한다"라고 전하고 롤러코스터의 작동방식,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과의 연관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곽재식은 "우주정거장에 직접 가서 실험을 하고 돌아오신 이소연 박사님의 말을 들어보면 무중력 상태의 우주정거장에 가면 무중력 상태라 몸이 붕붕 뜨니까 편안하고 자유롭고 좋을 것 같은데 실제 우주정거장에 가면 바이킹이나 롤러코스터 탈 때의 울렁하는 느낌이 연속으로 계속 느껴진다고 한다. 그래서 멀미가 많이 나고 속이 울렁거린다 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후 "산소가 없어지면 우유가 더 맛있어진다 라는 광고가 있더라. 어떤 방식으로 산소를 제거하고 맛있어지는 그 이유가 궁금해졌다. 알려달라"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곽재식은 "산소는 화학반응을 굉장히 잘 일으키는 물질이다. 몸에 활성산소가 있으면 노화가 빨라진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텐데 역시 활성산소가 불필요한 화학반응을 너무 많이 일으키기 때문에 몸이 변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유를 살균할 때 산소가 많으면 그 산소가 불필요한 화학반응을 일으켜 냄새가 살짝 나는 성분을 아주 조금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질소 같은 것을 확 불어넣어서 산소를 빼낸 다음에 살균을 하면 이런 화학반응이 안 일어나서 불필요하게 냄새를 주는 물질도 안 생기게 할 수 있지 않느냐 해서 신제품 광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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