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 최초 로봇리퍼브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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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경남 김해시에 건립될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의 예상 조감도가 공개됐다.
시는 로봇리퍼브센터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로봇리퍼브센터는 종합기술지원·기반서비스플랫폼 지원 및 선행기술 개발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김해시가 로봇산업의 중심도시로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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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전국 최초로 경남 김해시에 건립될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의 예상 조감도가 공개됐다.
시는 로봇리퍼브센터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설은 증가하는 로봇 수요에 대응하고 중고로봇 재자원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시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설계공모심사에서 계획(설계) 분야 전문 심사위원들이 배치·공간·경관 디자인·기술계획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한 결과 인터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최종 확정됐다.
시는 건축사와 함께 이달부터 11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공사를 시작해 내년 안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진례면 고모리 1568-4번지) 내에 지상 3층, 연면적 188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시비 72억원(부지 포함)이 투입된다. 시는 이곳에 중고 로봇 재자원화 시설과 네트워크 구축·운영을 위한 공용장비실, 제품 홍보·전시를 위한 홍보관, 기업 유치를 위한 입주 사무실·회의실 등을 구축한다.
아울러 △성능시험·검증 장비 구축 △리퍼브 기법 개발 △서비스지원 플랫폼 구축 △기업 기술지원 △선행기술개발지원 등의 산업 기반이 갖춰질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로봇리퍼브센터는 종합기술지원·기반서비스플랫폼 지원 및 선행기술 개발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김해시가 로봇산업의 중심도시로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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