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쇄신 의총, 윤관석·이성만 자진 탈당 권유 있을 것"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23. 5. 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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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자진 출두? 빠른 수사 촉구위해
금품 살포 정황 선명…檢 탓할 때 아냐
의원총회서 윤관석·이성만에 탈당 권유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광일 기자 (김현정 앵커 대신)
■ 대담 : 송갑석 (민주당 최고위원)

오늘 1부는 민주당으로 가봅니다. 일명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서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전격적인 압수수색, 우리 뉴스 연구소에서 지금 전해드리는 것처럼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 송영길 전 대표 검찰에 자진출두 하겠다 밝혔죠. 당에서도 아마 이 상황을 아주 예의주시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돈 받았다는 인물들에 대해서도 조만간 수사가 본격화 할 테니까요. 관련해서 민주당 지도부 입장 같이 들어보겠습니다. 송갑석 최고위원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송갑석> 네, 안녕하십니까, 송갑석 의원입니다.

◇ 김광일> 광주에 지금 계시다고 들었어요.
 


◆ 송갑석> 네, 광주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행사가 있어서 어제 잠깐 내려왔습니다.

◇ 김광일> 여기 스튜디오에서 같이 얼굴 보고 얘기 나눴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 송갑석> 네.

◇ 김광일> 돈봉투 사건 관련해서 민심 광주의 민심은 좀 어떠하던가요?

◆ 송갑석> 뭐 특별히 광주 민심뿐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도 소위 말하는 돈봉투 사건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많은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고 또 민주당에 대해서 실망하고 있고 그다음에 이 문제의 처리를 민주당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또 예의주시하고 있고 이런 것은 광주든 다른 지역이든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가 민주당의 텃밭, 심장, 이런 곳이기 때문에.

◇ 김광일> 성지라고도 불리죠.

◆ 송갑석> 네, 민주당에 대한 광주의 잣대는 사실은 다른 지역보다는 좀 조금 더 엄격한 편입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돈봉투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민심은 안 좋은 상황입니다.

◇ 김광일> 구체적으로 들어가 볼게요. 송영길 전 대표 오늘 오전 10시, 한 2시간 20분 남았는데 검찰에 자진출두를 한다고 하죠.

◆ 송갑석> 네.

◇ 김광일> 검찰이 소환 요청을 하지는 않았는데 그냥 가는 거잖아요.

◆ 송갑석> 네, 맞습니다.

◇ 김광일> 그럼 어차피 조사를 받을 수는 없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가려는 데는 어떤 이유가 있다고 보실까요.

◆ 송갑석> 글쎄요, 제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송영길 전 대표께서 귀국을 하면서 자세한 실상은 알고 있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책임은 본인한테 있다. 이런 국민들한테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 측면에서 현재 검찰 수사가 조금 속도가 더디고 또 그 주변에 대한 압수수색 등이 들어가고 이런 상황에서 정면으로 본인한테 물어볼 것 있으면 정확하게 조사를 해라, 이런 어떤 본인의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광일> 항간에는 나중에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을 의식해서 도주 우려, 이런 것들을 피하려고 사전 포석을 까는 게 아니냐, 이런 해석도 있거든요.

◆ 송갑석> 저는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와 유사한 정치권에 있어서 몇 번의 사례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회창 전 대표도 그런 적이 있었고. 그런 것이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를 보여주는, 그다음에 또 검찰의 조금 빠른 수사 이런 것들을 촉구하는 그런 의미가 있지 않는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광일> 검찰의 빠른 수사를 촉구한다. 최근에 보면 검찰 수사가 조금 빨라지는 분위기가 느껴지긴 합니다. 어제 경선캠프 핵심 관계자들 추가 압수수색 했었고 후원 조직 그리고 경선 캠프를 같이 회계를 담당했던 박 모씨가 프랑스 파리에 출국했던 정황들을 검찰이 파악하기도 했다. 이런 얘기들이 흘러나오기도 하고 이런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민주당에서 어떻게 지금 바라보고 계실까요.

◆ 송갑석> 민주당의 기본 입장은 이 문제에 대해서 조속하게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이 사건 액면 자체를 보면서 검찰이 엄정하게 수사해 주기를 바라는 거고요. 관련해서 검찰 수사에 그럴 일이 구체적으로 뭔지는 모르겠지만 당이 협조할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이런 입장입니다.

◇ 김광일> 이전에 우리 민주당 인사들을 검찰이 수사를 할 때 이거 검사 독재다, 짜맞추기 수사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셨던 것 같은데 이번 수사에 대해서는 그런 워딩이 많이 보이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 송갑석> 실제로 그런 사건과 조금 많이 좀 결이 다른 사건이고요. 물론 많은 부분이 현재 녹취록에 근거해 있기는 하지만 그냥 상식적으로 판단을 해 봤을 때 당내 선거에서 이러한 금품이 오갔다고 하는 것에 대한 심각성, 또 그것을 뒷받침해 주는 생생한 녹취,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건의 대처하고는 다를 수밖에 없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을 통해서 먼저 녹취록들이 풀어지고 이런 과정에 있어서 아쉬움은 있죠. 검찰 수사의 구체적인 진행 방식이나 이런 점에 대한 아쉬움은 있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정황상으로 봤을 때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당의 전당대회에서 그런 일이 최소한 어느 정도는 벌어졌다라고 하는 것들은 상식적으로 좀 인정할 만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의 방식이나 이런 것에 대한 소소한 문제를 제기하기 이전에 우리 당이 어쨌든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 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광일> 당 지도부 일원이시잖아요. 얼마 전에 합류하시면서 아마 당에 돌아가는 현안에 대한 여러 논의들을 지도부 차원에서 계속해서 진행하실 것 같아요.

◆ 송갑석> 네.

◇ 김광일> 일단 두 가지가 있을 텐데 송영길 전 대표 이 사건과 관련한 거 하나 그리고 또 하나 당이 이거를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혹은 진상 조사를 하니, 거취 문제가 있니 이런 것들 두 가지가 있을 텐데 뒤에 거는 우리 다시 본격적으로 얘기를 해보기로 하고요. 송영길 전 대표와 관련해서 지도부 차원의 어떤 논의가 있나요?

◆ 송갑석> 아닙니다. 송영길 전 대표 관련해서는 저희 당에서 송영길 대표에게 조속한 귀국을 요청했고 그리고 귀국을 해서 워낙에 그때 당시에 경선 때 송영길 캠프에서 일어난 일이고 현재 당이 가지고 있는 정보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이런 것이기 때문에 송영길 대표가 조속히 귀국해서 사건의 진상, 실체를 물론 그것도 한계가 있겠지만 파악할 수 있는 만큼 파악을 해서 국민들께 낱낱이 알리는 그런 것이 필요하겠다라고 송영길 대표에게 요청을 했었고 송영길 대표가 그 요청을 받아들여서 들어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김광일> 지금은 없다.

◆ 송갑석> 그래서 그런 점에서는 송영길 대표에게 사건의 정황을 조금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되는 이런 상황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광일> 혹시 송영길 전 대표 직접 만나보시진 않았나요, 이번에?

◆ 송갑석>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 김광일> 안 만나보셨어요?

◆ 송갑석> 네.

◇ 김광일> 아니면 만났다라는 사람이 당의 다른 분들 중에 들은 게 있으실까요.

◆ 송갑석> 귀국하기 전에는 직접 만난 사람은 없지만 아까 말씀드렸던 그러한 당의 요청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여러 경로로 직접 통화한 사람들도 있고 이렇지만 귀국한 후에는 제가 딱히 당내 인사들 중에 만났다거나 통화했다거나 이런 이야기는 아직 들은 바는 없습니다.

◇ 김광일> 알겠습니다. 민주당 송갑석 최고위원 우리 같이 만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금요일에 민주당의 새로운 원내대표가 선출이 됐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 우리 언론 보도 보니까 친이낙연계 출신이다라는 점들에 많이 주목을 했더라고요. 그게 그래서 당의 화합이, 통합이 될 수 있다. 이렇게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일까요?
 

신임 원내대표단 소개하는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연합뉴스)


◆ 송갑석> 어쨌든 박광온 대표 본인도 유세를 통해서 했던 말이고 또 의원들도 요구하는 것이 지금 민주당에 가장 필요한 것은 쇄신과 통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광일> 쇄신과 통합.

◆ 송갑석> 네, 그런 점에서 보다 적합한 원내대표로 박광온 후보를 의원들이 선택을 한 거고요. 그래서 쇄신에 있어서는, 쇄신과 통합이라는 이야기는 사실은 어찌 보면 흔한 말 아닙니까? 특히나 총선을 앞두고 있는 정당에서 흔히 쓰는 말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서의 쇄신은 성역이 없는 쇄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또 총선 승리를 하기 위한 성역이 없는 쇄신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통합이라고 한다는 것은 소위 말해서 비명과 친명, 이런 정도의 통합, 이런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확장적인 통합. 그러니까 국민들과의 통합과제를 포함한 확장적 통합을 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가, 이런 것들을 염두에 두면서 박광온 대표가 원내대표에 뽑히게 되지 않았는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광일> 쇄신이라는 점에 주목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우리 박광온 원내대표가 뭐랄까 품성이 우리 송갑석 의원님도 마찬가지시지만 이렇게 대차게 들이받는 스타일은 아니잖아요. 그런 점에서 이렇게 쇄신을 얼마나 잘 지휘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당내 의원들 사이에서 따라붙더라고요.

◆ 송갑석> 저는 원내대표 개인의 어떤 성품, 개인의 캐릭터, 이런 것도 영향을 안 미칠 수는 없죠. 그렇지만 원내를 이끌어 나간다고 하는 것이 원내대표단이 있는 거고 그다음에 많은 의총 등을 통해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큰 걱정은 없고요. 그다음에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저는 인물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박광온 대표가. 그런 점에 있어서는 오히려 강점이면 강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국민들 눈에 보기에 뭔가 좀 온화해 보이고 이런 점들은 그동안 저희 당이 비춰진 이미지로 봤을 때는 저는 오히려 강점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외유내강형, 부드러움, 강단 있는 리더십을 보여 나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 김광일> 그 첫 출발점이 아마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명 쇄신 의원총회, 이게 될 것 같아요. 박광온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는 이 의원총회의 논의 주제, 소재, 이런 것들을 제한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 같은데 제가 당내에 의원들 전화를 돌려보니까 이 첫 번째 쟁점은 아마 윤관석 의원, 이성만 의원에 대한 거취 문제가 될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대다수 하시는 말씀들이 자진 탈당을 권유해서 그걸 본인들이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방식을 언급을 많이 하시던데 이게 가장 유력한 방안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 송갑석> 어쨌든 내일 2시로 의총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것은 원내대표가 유세 때도 그랬고 또 당선 연설을 할 때도 방금 말씀하신 대로 성역이 없는 밤샘 토론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쇄신 의총을 제1호로 하겠다. 그건데요. 그런데 아무래도 현재 당면한 당의 큰 위기이자 또 현안인 소위 돈봉투 문제가 나올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여러 의견들이 좀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하고 예측되는 의견 중에 하나죠. 그동안 우리 민주당이 이와 유사한 일이 있었을 때 했었던 대응, 이런 걸 봤을 때 이번 건은 유사한 케이스를 넘어서서 훨씬 더 심한 케이스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의원들 속에서 당연히 그런 말이 나올 소지가 높다라고 예측되는데요. 그런 말까지를 포함해서 여러 의원들의 의견들이 분출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광일> 그런데 자진 탈당을 시키게 되면 이게 그냥 그 선에서 꼬리 자르기 하는 거고 나중에 탈당 후에 무소속 출마도 가능하다, 그렇게 볼 수 있는 상황 아닌가요?

◆ 송갑석> 이건 다른 문제하고는 다르게 꼬리 자르기라고 볼 수 없는 게 애초에 민주당이 여기에 대한 진상조사를 하느냐 마느냐가 조금 논점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워낙에 여기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자료 자체가 저희가 없기 때문에 자체 진상조사가 어느 만큼 실효성이 있을 것인가, 이런 지도부의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실효성이 크지 않겠다라고 생각을 해서 한 거고요. 그다음에 벌어져 있는 일에 대해서 최소한 당이 어떤 개인이 책임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은 전체 진상이 밝혀지기 전이라 할지라도 필요하지 않느냐라고 하는 또 상당수 의견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자진 탈당 권유,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는 것이고요.
 

스쳐 지나가는 윤관석-이성만 의원 (연합뉴스)


◇ 김광일> 윤리심판원을 통한 어떤 징계, 출당, 이건 지금 어려운 상황인 것 같군요.

◆ 송갑석> 아닙니다. 그것이 어렵다, 쉽다라기보다는 또 그렇게 했을 경우에는 시간이 많이 경과하는 이런 문제도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전의 예로 비추어 보면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도부 차원에서 혹은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서 자진 탈당을 권유한다거나 이런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에 굳이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택하지 않고 이렇게 해야 되지 않느냐라고 하는 의견도 저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 김광일> 말씀 듣고 보니까 탈당 권유 쪽으로 아마 가닥이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윤관석, 이성만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의원들 만나서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이렇게 말씀을 하고 다니시나 봐요.

◆ 송갑석> 아니죠. 본인들 입장에서야 당연히 사법적으로도 그렇고 여러 가지 상황에서 그런 이야기는 저는 충분히 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그런 것까지를 포함을 해서 의원들이 법률적인 또 정무적인, 이러한 판단을 하면서 내일 의총을 통해서 여러 가지 활발한 의견들이 나오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광일> 알겠습니다. 시간이 좀 남았나요, 지금? 한 가지만 짧게 여쭙겠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는데 만약에 이렇게 탈당 권유를 하게 되면 그게 나중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이 다시 청구됐을 때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지 않은지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 송갑석> 저는 그 문제는 그 문제고 이 문제는 이 문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까 생각했을 때 어떤 사법적 일의 성격도 상당히 다른 케이스이기 때문에 이것을 같은 케이스로 묶어서 동일하게 적용하기는 힘들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예측되는 미래에 어떤 것이 오면 당연히 이렇게 선택할 거다, 이렇게 미리 생각하지는 않지만 현재는 성격은 다르다라고 생각합니다.

◇ 김광일>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민주당 지도부 입장 확인했고요. 최고위원 송갑석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송갑석>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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