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옛 도청사에 개소…인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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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피해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법률, 긴급금융지원, 주거지원 등 종합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가 2일 옛 팔달 경기도청사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전세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지난 3월 임시개소한 전세피해지원센터의 상담 공간과 운영 인력을 확대해 이날 옛 도청사(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에 정식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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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거복지센터→옛 팔달 경기도청사 이전
변호사·법무사, GH직원, 공무원 등 인력 확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전세 피해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법률, 긴급금융지원, 주거지원 등 종합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가 2일 옛 팔달 경기도청사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전세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지난 3월 임시개소한 전세피해지원센터의 상담 공간과 운영 인력을 확대해 이날 옛 도청사(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에 정식 개소했다.
도는 GH 직원과 변호사·법무사 등 전문 상담 인원을 늘리고, 경기도와 화성시 공무원도 상주하도록 하는 등 상담과 운영 인력을 모두 25명으로 확대했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의 피해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낮 12시~오후 1시 제외) 운영하며, 피해자의 신분증과 임대차계약서 및 등기부등본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
상담 내용은 피해접수, 법률상담, 금융 및 긴급 주거지원 안내 등이다.
정종국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신속한 상담과 전세 피해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옛 경기도청으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확대 이전했다"며 "전세 피해자의 어려움을 덜어 드릴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거주권과 재산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3월31일 경기도 주거복지센터 내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임시로 열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 민간전문가(변호사·법무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6명이 근무하며 피해자들을 지원해왔다.
지난달 28일까지 임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찾아 상담받은 전세 피해자는 모두 172명이며, 현재 305명이 예약 접수 뒤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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