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 전과자 주무르는 보호 관찰관 (이로운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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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박이 천우희를 보호할 미스터리 보호관찰관으로 활약한다.
극 중 윤박이 연기할 보호관찰관 고요한은 심중을 들여다보듯 묘하게 의심스러운 눈매에 매사 단조로운 표정을 유지하는 독특한 인상을 지녔다.
때문에 고요한 보호관찰관의 갱생 프로젝트에 어떤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것일지 알수록 존재 자체가 미스터리 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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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은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 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 드라마다.
이날 윤박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극 중 윤박이 연기할 보호관찰관 고요한은 심중을 들여다보듯 묘하게 의심스러운 눈매에 매사 단조로운 표정을 유지하는 독특한 인상을 지녔다. 늘 편안한 차림을 하고선 아무 말이나 내뱉고 오지랖을 부리는 것이 특기. 전과자든 민간인이든 상대의 신경을 긁는 화법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취미도 애인도 없이 하루하루 미지근한 열정을 불태우며 보내는 것 같지만 제 임무 하나는 소름 끼치게 해내는 인물이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 ‘인간은 변할 수 있다’, ‘인간은 보호관찰이 필요하다’라는 세 가지 신조를 토대로 전과자들을 갱생의 길로 인도한다.
그의 방식은 어떤 전과자들에게는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치를 떨게 만들고 어떤 전과자들은 ‘덕분에 개과천선했다’며 간증을 쏟아내게 만든다. 때문에 고요한 보호관찰관의 갱생 프로젝트에 어떤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것일지 알수록 존재 자체가 미스터리 해진다.
이런 고요한에게 새로운 보호관찰 대상으로 이로움(천우희 분)이 지정된다. 그를 담당하게 된 고요한은 늘 그랬듯 살신성인 정신으로 긴밀히 접촉하여 삶에 관여한다. 이제 고요한의 목표는 관찰 대상자 이로움이 범죄에 범접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로움은 복수를 위해 사기를 치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과연 고요한이 공감 불능 이로움도 갱생시킬 수 있을지 점점 더 궁금해진다.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는 오는 29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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