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美 IRA 요건 충족에 유리…중장기 대응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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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가 향후 중장기 업스트림(원재료) 전략, 생산능력 확대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IRA가 제시한 핵심 광물 지정 요건은 충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는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 또는 일본에서 해당 광물의 추출 또는 가공으로 부가가치 50% 이상 창출하고, 북미 내 핵심 광물 리사이클링으로 부가가치 50% 이상을 창출해야 한다는 IRA 요건을 충족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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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전년대비 238%↑
에코프로가 향후 중장기 업스트림(원재료) 전략, 생산능력 확대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IRA가 제시한 핵심 광물 지정 요건은 충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IRA 핵심 광물 지정 요건은 니켈, 리튬이 핵심이다. 에코프로는 미국,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 또는 일본에서 해당 광물의 추출 또는 가공으로 부가가치 50% 이상 창출하고, 북미 내 핵심 광물 리사이클링으로 부가가치 50% 이상을 창출해야 한다는 IRA 요건을 충족하는 상황이다.
에코프로는 2일 “국내 전지재료 생태계 운영으로 IRA 대응에 보다 유리한 조건을 확보했다”며 “인도네시아 등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국가들에 대한 지위가 FTA 레벨로 조정이 될 경우 중장기 IRA 충족 가능성도 대폭 상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644억원, 영업이익이 18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03.3%, 238.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5%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4% 증가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01.9% 증가한 4285억원으로, 4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했다.
전지재료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것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호조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지재료 생산량이 늘면서 재고자산 및 운영자금 차입도 증가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에코프로 자산은 6조7081억원(부채 3조7206억원, 자본 2조98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했다. 이중 재고자산은 123% 증가한 1조7299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동부채로 분류되는 단기차입금은 1조32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유동부채인 장기차입금의 경우 15% 감소한 494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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