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기간제 교사, 10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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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기간제 교사가 10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강원지역 기간제 교원 수는 1340명이다.
교원수는 정규교원과 기간제 교원 수를 합한 것으로 지난해 4월 현재 강원지역에는 1만 6871명의 교원이 근무중이다.
강원지역 교원수는 2012년 1만 6388명보다 3%(483명)포인트 줄었지만 기간제 교원 비율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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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기간제 교사가 10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강원지역 기간제 교원 수는 1340명이다. 10년전인 2012년 4월 741명에 비해서는 두 배가량 늘었다. 20년전인 2003년 313명보다는 10배 넘게 오른 수치다.
전체 교원수에서 기간제 교사가 차지하는 비중도 큰 폭으로 올랐다. 교원수는 정규교원과 기간제 교원 수를 합한 것으로 지난해 4월 현재 강원지역에는 1만 6871명의 교원이 근무중이다. 이 중 기간제 교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7.8%다. 10년전인 2012년 기간제 교원 수 비율인 4.5%에 비하면 1.7배 올랐다.
강원지역 교원수는 2012년 1만 6388명보다 3%(483명)포인트 줄었지만 기간제 교원 비율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교원 단체들은 이같은 현상을 정원 감축에 따른 여파로 보고 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기간제 교원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은 단순히 생각해도 현장에 교사가 필요하지만 정규 교원을 뽑지 않고 있다는 걸 반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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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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