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저지, 오른쪽 고관절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등재

유병민 기자 2023. 5. 2.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키스 구단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오른쪽 고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저지를 부상자 명단(Injured List)에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상자 명단 등재 날짜는 저지가 부상으로 결장한 첫날인 지난달 29일로 소급 적용되고, 이달 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다시 출전할 수 있습니다.

저지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간 건 2021년 7월 코로나19 감염 이후 1년 10개월 만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에런 저지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를 차지했던 뉴욕 양키스 거포 에런 저지가 당분간 경기에 뛰지 못합니다.

양키스 구단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오른쪽 고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저지를 부상자 명단(Injured List)에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상자 명단 등재 날짜는 저지가 부상으로 결장한 첫날인 지난달 29일로 소급 적용되고, 이달 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다시 출전할 수 있습니다.

저지는 지난달 2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3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도루를 시도하다가 그라운드에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그날 경기는 끝까지 소화했지만, 다음 날인 28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경기 도중 통증을 느껴 교체됐습니다.

지난해 타율 0.311, 62홈런, 131타점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낸 저지는 9년 총액 3억 6천만 달러(약 4천833억 원)에 원소속팀 양키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26경기 타율 0.261, 6홈런, 14타점으로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저지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간 건 2021년 7월 코로나19 감염 이후 1년 10개월 만입니다.

부상으로 인한 명단 등재는 2020년 8월 오른쪽 종아리 통증 이후 처음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