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따' 세력도 힘 잃었나…SG發 폭락 종목 대부분 약세[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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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증권발 하한가 사태로 지난주(4월24일~4월28일) 급락한 8개 종목 가운데 6개 종목이 한주를 새로 시작한 2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은 지난 24일 SG증권 창구를 통해 대량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최대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큰폭의 주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일 주가가 급락한 종목을 중심으로 '하따(하한가 따라잡기)' 물량이 유입되면서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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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SG증권발 하한가 사태로 지난주(4월24일~4월28일) 급락한 8개 종목 가운데 6개 종목이 한주를 새로 시작한 2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6분 기준 8종목 가운데 대성홀딩스(016710)(-3.82%), 삼천리(004690)(-4.90%), 하림지주(003380)(-2.35%), 선광(003100)(-3.88%), 서울도시가스(017390)(-7.04%), 다우데이타(032190)(-4.84%) 등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내리고 있다.
반면 다올투자증권(030210)(3.30%), 세방(004360)(3.10%)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은 지난 24일 SG증권 창구를 통해 대량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최대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큰폭의 주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일 주가가 급락한 종목을 중심으로 '하따(하한가 따라잡기)' 물량이 유입되면서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무더기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하고 금융당국과 함께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합수단은 현재 주가조작 일당 10명의 신원을 특정하고 출국 금지 조치를 취했다.
이들은 투자자 명의로 개통한 휴대전화를 넘겨받아 해당 휴대전화로 통정거래를 하고 주가를 조작한 의혹을 받는다. 통정거래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가격을 미리 정해두고 일정 시간에 서로 주식을 사고파는 불법 매매 행위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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