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복 정무수석 "태영호와 공천 이야기 나눈 적 없어"

김학휘 기자 2023. 5. 2.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수석은 오늘(2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통해 "공천은 당에서 하는 것"이라며 "제가 공천을 주고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최고위원 있는 기간 마이크를 잘 활용하면 공천 문제 신경 쓸 필요도 없다"고 했다고 태 최고위원이 말하는 내용도 녹음에 담겼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화하는 이진복 정무수석과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자신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에게 한일 관계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태 최고위원과 그런 이야기를 나눈 적 없다"며 "태 최고위원이 전화가 와서 직원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장 표현한 것 같다고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석은 오늘(2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통해 "공천은 당에서 하는 것"이라며 "제가 공천을 주고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 논란에 대해선 "당에서 알아서 판단할 문제"라고 했습니다.

앞서 MBC는 태 최고위원이 지난 3월 9일 보좌진에게 한 발언이라며 태 최고위원의 음성 녹음을 보도했습니다.

녹음에서 태 최고위원은 이 수석의 발언이라며 "민주당이 한일 관계로 대통령을 공격하는 걸 최고위원회 쪽에서 한 마디 말하는 사람이 없냐, 그런 식으로 최고위원 하면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수석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최고위원 있는 기간 마이크를 잘 활용하면 공천 문제 신경 쓸 필요도 없다"고 했다고 태 최고위원이 말하는 내용도 녹음에 담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