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서울 오피스 임대료 9% 상승…중대형 빌딩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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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임대료가 지난해 1분기 대비 10%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발표한 1분기 오피스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의 명목임대료는 3.3㎡당 평균 8만 8천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9%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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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임대료가 지난해 1분기 대비 10%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발표한 1분기 오피스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의 명목임대료는 3.3㎡당 평균 8만 8천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9% 올랐습니다.
특히 연 면적 9천9백∼3만 3천㎡ 사이 중대형 오피스 임대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올랐습니다.
알스퀘어 측은 "최근 몇 년간의 임대시장 호황에도 대형에 비해 임대료 상승 폭이 크지 않았던 중대형 빌딩들이 지난해 금리 인상과 신규 공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임대료를 많이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역의 명목임대료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오른 10만 2천905원을 기록하며 주요 권역 중 처음으로 1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강남권역 명목임대료는 1년 전보다 11.8% 상승해 주요 권역 중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다만 최근 임대료 상승과 경기 부진이 겹치면서 신규 임차 수요는 둔화하는 추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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