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다발성경화증 바이오시밀러, 유럽 임상 3상 신청"

조현영 2023. 5. 2.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에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CT-P53'의 임상 3상 시험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53 글로벌 임상 3상 계획 제출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에 착수하면서, 강점을 보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연합뉴스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에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CT-P53'의 임상 3상 시험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CT-P53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회사에 따르면 이 치료제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9조 원에 달한다.

임상 3상에서 셀트리온은 총 512명의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CT-P53과 오크레부스 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할 예정이다. 다발성경화증은 뇌·척수 등 중추신경계가 손상돼 생기는 신경면역계 만성 염증성 희소 질환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53 글로벌 임상 3상 계획 제출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에 착수하면서, 강점을 보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