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북부자치경찰위, 업무용 차량 지원…현장중심 치안 강화

이병희 기자 2023. 5. 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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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현장중심 치안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자치경찰에게 업무용 차량을 지원한다.

업무 차량의 추가지원으로 그동안 개인차량으로 현장 조사 활동을 수행하던 경기도권 자치경찰 부서 경찰관의 고충도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김덕섭 남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업무 차량 지원으로 신속한 업무추진과 인력증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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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남북부경찰청에 30대씩 친환경 전기차 임차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현장중심 치안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자치경찰에게 업무용 차량을 지원한다.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6억9000만 원을 투입해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에 30대씩 친환경 전기차 60대를 임차 방식으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순찰 차량이나 사고조사차는 112신고 등 현업근무로만 활용할 수 있어 그동안 자치경찰은 개인차량을 이용해 왔다. 이에 교통시설 현장 조사, 민원 현장 점검 등을 위해 추가적인 차량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자치경찰 업무 차량은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의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업무를 수행하는 여성·청소년 부서와 교통 사고 다발 지점 및 교통 민원 처리 업무를 수행하는 교통 부서에 배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기준 가정폭력·학대 사건은 8만913건, 교통시설 민원 현장조사는 3만1010건에 달한다.

업무 차량의 추가지원으로 그동안 개인차량으로 현장 조사 활동을 수행하던 경기도권 자치경찰 부서 경찰관의 고충도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2021년 7월 시도별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이후 전국 최초로 다수의 자치경찰 전용 차량을 지원하는 사례다.

김덕섭 남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업무 차량 지원으로 신속한 업무추진과 인력증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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