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4명 중 1명 “의·약대 목표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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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4명 중 1명 정도는 의대·약대 등 의학계열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 목표로 삼는 대학 전공을 묻는 질문에 의학계열이란 응답이 21.6%(290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초등학생은 23.9%가 의학계열이라고 답해 중학생(20.9%)보다 3%포인트 높았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43.8%가 목표 고등학교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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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열 진학 목표 초등생 23.9%, 중학생 20.9%
목표 고교 조사...과학고> 전국자사고> 영재고 순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초등학생 4명 중 1명 정도는 의대·약대 등 의학계열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메가스터디교육은 2일 이러한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초 4~6학년 502명, 중 1~3학년 842명 등 총 134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목표로 삼는 대학 전공을 묻는 질문에 의학계열이란 응답이 21.6%(290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초등학생은 23.9%가 의학계열이라고 답해 중학생(20.9%)보다 3%포인트 높았다. 이어 자연과학계열 18.7%(251명), 공학계열 15.5%(208명), 인문사회계열 10.3%(139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범·교육대학(4.7%)·예체능계열(4.6%)·상경계열(2.5%) 등은 비교적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아직 진학 목표를 정하지 못했다는 응답도 20.9%(281명)나 됐다.
전공 선택 이유로는 ‘나의 적성에 맞는 것 같아서’란 응답이 41.1%(552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가 27.3%(367명),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가 8.4%였다. 반면 ‘국가·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5.8%)’, ‘부모님 등 주위 권유로(3.3%)’ 등의 응답 비율은 비교적 낮았다.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 유형을 묻는 문항에선 23.1%(310명)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43.8%가 목표 고등학교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 고등교를 정한 학생 중에선 과학고가 21.3%(286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국단위 자사고 19.0% △과학영재학교 11.9% △일반고 10.3% △외고·국제고 8.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지역 단위 자사고나 예술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를 선택한 학생은 각각 3.1%, 1.6%, 1.0% 에 그쳤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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