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을 했다" 손흥민 향한 英 해설가의 인종차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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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또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다.
영국 매체들은 "인종차별적 발언"이라고 타일러를 비판했다.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행위는 처음이 아니다.
토트넘도, 프리미어리그도 인종차별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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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또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다.
지난 1일(한국시간)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토트넘-리버풀전. 손흥민은 후반 7분 리버풀 압박에 공을 뺏겼다. 이후 코디 학포의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뒤에서 학포를 잡았다. 어드밴티지로 경기는 끊기지 않았고, 공이 아웃된 다음 손흥민에게 경고가 주어졌다.
크게 문제가 없는 장면이었다. 역습 과정에서 끊는 장면은 흔히 볼 수 있다. 학포가 넘어지거나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는 거친 파울도 아니었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차 해설가 마틴 타일러는 "마샬 아츠(무술)를 했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들은 "인종차별적 발언"이라고 타일러를 비판했다. 팬들 역시 중계 도중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타일러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향한 공격 의도는 없었다"고 변명했다. 이어 "타일러에게 조금 더 표현을 신중하게 하라는 주의를 줬다"고 덧붙였지만, 공식적인 사과는 없었다. 타일러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와 웨일스의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중계 때도 부상을 당한 우크라이나 골키퍼 헤오르히 부스찬을 향해 '군인'이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 된 바 있다.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행위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후 SNS를 통해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들었다. 토트넘도, 프리미어리그도 인종차별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지난 3월에는 지난해 8월 관중석에서 인종차별적 행동을 한 첼시 팬이 3년 축구장 출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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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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