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제9회 '손글쓰기 문화확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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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는 오는 7월3일까지 '2023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캠페인은 '교보손글씨대회', '#일상속손글씨', '교보손글씨2022김혜남' 폰트 배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수상작들은 오는 10월 6일부터 한달간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전시되며, 으뜸상 수상자 중 1명의 손글씨는 폰트로 제작해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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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교보문고는 오는 7월3일까지 '2023 손글쓰기문화확산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캠페인은 '교보손글씨대회', '#일상속손글씨', '교보손글씨2022김혜남' 폰트 배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가 주관하고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공동주최한다.
제9회 교보손글씨대회는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문장을 골라 자신의 손글씨로 작성해 응모하는 공모전이다.
지난해에는 총 9340명이 응모한 가운데 역대 최고령 수상자인 김혜남(83) 씨를 배출하기도 했다. 필기구에 제한은 없으나 붓글씨, 캘리그라피 등 꾸밈 글씨가 아닌 일반 손글씨로 작성해야 하며, 외국어 문장 및 삽화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으뜸상 10명과 버금상 20명을 선정해 각 50만원, 20만원의 상품권과 모나미에서 후원한 부상품을 증정한다. 수상작들은 오는 10월 6일부터 한달간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전시되며, 으뜸상 수상자 중 1명의 손글씨는 폰트로 제작해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신달자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 위원장은 "손글씨는 마음의 그림이다. 진솔한 피의 흐름이 마음의 붓에 그려지는 나의 자화상이자, 나 자신의 얼굴"이라며 "손글쓰기를 통해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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