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헬스장 갔는데…근육은 그대로인 이유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3. 5. 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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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을 갖기 싫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과거 일부 여성들의 경우 울퉁불퉁한 큰 근육을 갖기 싫다며 운동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었다.

다만 틀린 방법으로 근력 운동을 지속할 경우, 힘은 힘대로 쓰고 근육은그대로인 결과와 마주할 수 있다.

그러나 특정 운동만 반복할 경우, 몸이 이에 적응하면서 운동의 효과도 차츰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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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운동의 반복…신체 적응도와 효과는 반비례
휴식 시간은 고정해 두는 게 바람직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근육을 갖기 싫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과거 일부 여성들의 경우 울퉁불퉁한 큰 근육을 갖기 싫다며 운동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근육의 건강상 이점이 부각되면서 이같은 인식도 개선되는 추세다. 

어떤 운동이든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단 엉성하게라도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다만 틀린 방법으로 근력 운동을 지속할 경우, 힘은 힘대로 쓰고 근육은그대로인 결과와 마주할 수 있다. 초보자가 하기 쉬운 근력운동 중 실수 3가지를 알아본다.

▲ 특정 운동의 반복

헬스장에 처음가면 사용법조차 생소한 기구 투성이다. 때문에 사용법을 알고 있는 몇 가지 기구만 반복해 사용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특정 운동만 반복할 경우, 몸이 이에 적응하면서 운동의 효과도 차츰 떨어진다. 최소한 몇 주에 한 번 정도는 운동 강도나 동작에 변화를 주는 게 바람직하다.

▲ 긴 휴식 시간

근력 운동 중 휴식 시간을 너무 길게 갖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휴식 간 SNS를 보는 등 다른데 집중하느라 주의가 분산된 경우다. 가쁘던 숨이 어느정도 진정됐다면 지체없이 운동을 재시작하는 게 근육에 충분한 자극을 주는데 유리하다. 휴대전화 스탑워치 기능을 활용해 아예 쉬는 시간을 고정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너무 가볍거나 무거운 중량

웨이트 트레이닝시 중량은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아야 한다. 전자의 경우 부상 확률이 높아지고, 후자는 운동의 효과가 크게 떨어져서다. 초보자의 경우 15~20회 정도 반복 수행할 수 있는 무게로 정확한 자세를 익히는 게 우선이다. 자세가 익숙해졌다면 8~12회쯤 반복할 수 있는 무게로 올리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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