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아웃도어 즐기세요" 관광공사, 북미 방한캠페인 속도

박주연 기자 2023. 5. 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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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유치한 72명 규모의 캐나다 사이클링 동호회 'TDA 글로벌 사이클링' 회원들이 한국을 찾는다.

마일스 맥도날드 TDA 투어단장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한국에 다시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 기간 중 캐나다에서도 K-컬처의 인기가 커졌는데 자전거길을 여행하며 머물 도시에서 K-컬처를 체험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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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2023.04.1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의 자전거길은 평야·산지·해안·도시 등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경험하며 국토를 종주할 수 있고 시설 인프라나 치안이 좋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캐나다 TDA글로벌 사이클링 투어단장 마일스 맥도날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유치한 72명 규모의 캐나다 사이클링 동호회 'TDA 글로벌 사이클링' 회원들이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이달 3~12일, 6~15일, 2차례에 걸쳐 방한, 자전거로 서울·여주·안동·경주·부산 등을 방문한다. 전국의 강과 호수 주변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통해 여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일스 맥도날드 TDA 투어단장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한국에 다시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 기간 중 캐나다에서도 K-컬처의 인기가 커졌는데 자전거길을 여행하며 머물 도시에서 K-컬처를 체험하고 싶다"고 했다.

공사는 K-아웃도어 관광의 매력을 북미 지역에 알리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사이클링 동호회 방한여행 유치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동호회측과 소통하며 항공편 알선, 입국절차 안내, 자전거 운반, 전문 가이드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공사는 캐나다 대규모 자전거 동호회 단체들과 공동으로 '그린 코리아 캠페인'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공사 김종숙 토론토지사장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K-아웃도어 관광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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