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남본부, 노동절 정권 전면 투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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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1일 전남 동부지역에서도 노동자들의 권익 증진을 촉구하는 기념대회와 함께 정부의 노동정책을 규탄하며 윤석열 정권과 전면 투쟁을 선언했다.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는 여수시청 앞 도로에서 '세계 노동절 전남대회'를 열어 윤 정권이 노동 전반에 대해 개악과 역행을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국노총 전남본부는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133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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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1일 전남 동부지역에서도 노동자들의 권익 증진을 촉구하는 기념대회와 함께 정부의 노동정책을 규탄하며 윤석열 정권과 전면 투쟁을 선언했다.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는 여수시청 앞 도로에서 '세계 노동절 전남대회'를 열어 윤 정권이 노동 전반에 대해 개악과 역행을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현 정부가 노동계 파괴와 민주주의 후퇴, 남북관계 긴장 고조, 민생파탄, 굴종적인 외교관계 등으로 점철돼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 선진래 사무처장은 "반노동정책, 반민중정책으로 노동자들과 민중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데 이런 상황들이 개선되거나 나아지지 않고 있어 강력하게 정권을 규탄하고 노동자들의 단결된 힘으로 윤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번 세계 노동절 대회에 이어 5~6월에는 최저임금 투쟁, 10월에는 총파업을 결의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전남본부는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133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노총 기념식에서는 산업현장에서 선진 노사문화 확산과 생산성 향상에 공로가 큰 모범 노동자 126명에게 전남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김철우 보성군수와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 부지사,김철희 전남 경영자 총협회장, 황종철 광주고용노동청장도 참석해 노동절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박 부지사는 "세계 경제 침체와 4차 산업혁명 등 노동 대전환 시기에 노동자의 단결과 연대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전남도가 노동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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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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