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아파트 3만채 분양…전년比 77%↑

안다솜 2023. 5. 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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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전국에서 3만102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2일 발표한 '5월 분양동향'에 따르면 이번달 분양예정물량은 수도권 1만3천513가구, 지방 1만6천589가구 등 총 3만102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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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만3513세대, 지방 1만6589세대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이번달 전국에서 3만102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5월(1만3천215가구)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여의도에서 바라본 상수동 일대 아파트 전경. [사진=김성진 기자]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2일 발표한 '5월 분양동향'에 따르면 이번달 분양예정물량은 수도권 1만3천513가구, 지방 1만6천589가구 등 총 3만102가구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가 7천760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고 서울 2천983가구, 인천 2천815가구 순이다. 지방에선 광주 4천216가구, 강원 2천78가구, 대구 1천983가구, 대전 1천974가구, 경남 1천877가구, 충남 1천847가구 순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1·3 부동산대책 이후 규제완화에 따른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분양시장의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며 "건설사들 역시 이러한 분위기에서 눈치작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5월 분양예정물량 중 실제 공급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미지수지만 분양시기를 놓고 고심하던 건설사들이 봄 분양에 물량을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직방이 지난 3월말 조사한 4월 분양예정단지는 29개 단지, 총 2만7천399가구, 일반분양 1만9천495가구였는데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17개 단지, 총 1만1천898세대(공급실적률 43%), 일반분양 9천47세대(공급실적률 46%)가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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