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포스코퓨처엠·LG엔솔 일제히 상승…2차전지 관련주 강세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2일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6% 오른 58만6000원에 거래 중이며, 삼성SDI 역시 전 거래일보다 1.16% 오른 69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2차전지 소재주인 포스코퓨처엠과 LG화학 역시 각각 전 거래일 대비 3.88%, 1.89% 오른 34만8000원, 75만4000원에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금양 역시 3.74% 오른 6만9300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장 초반 에코프로가 전 거래일보다 4.38%나 오른 76만2000원에 거래 중이며, 에코프로비엠이 전 거래일 대비 2.06% 상승한 27만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에코프로 그룹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이날 오전 실시할 1분기 기업설명회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11일 속보치 성격의 1분기 실적을 내놓은 바 있으며, 이날 설명회는 실적에 대한 상세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설명회는 온라인 컨퍼런스 콜 형식으로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밖에 코스닥 내 2차전지 소재주 중에선 천보(1.08%)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인 반면, 엘앤에프는 0.57% 내린 26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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