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8월 US오픈 출전 가능하다...백악관 “11일 코로나19 백신 정책 폐지”

김경무 2023. 5. 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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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정책 변경으로, 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오는 8월28일 개막되는 2023 US오픈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세계랭킹 1위인 조코비치는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때문에 미국 입국이 불허됐고, 2022 US오픈에 출전할 수 없었다.

그는 또한 지난 3월 열린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인 BNP 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오픈에서도 뛸 수 없었다.

조코비치는 미국 입국을 위한 특별허가를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국에 입국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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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 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미국의 코로나19 정책 변경으로, 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오는 8월28일 개막되는 2023 US오픈에서 뛸 수 있게 됐다.

2일 BBC스포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오늘 우리는 미연방의 피고용인과 계약자, 국제 여행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요구를 5월11일 끝낼 것을 발표한다. 같은 날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종료된다”고 밝혔다.

세계랭킹 1위인 조코비치는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때문에 미국 입국이 불허됐고, 2022 US오픈에 출전할 수 없었다. 그는 또한 지난 3월 열린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인 BNP 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오픈에서도 뛸 수 없었다.

조코비치는 미국 입국을 위한 특별허가를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국에 입국할 수 없었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 우승하며 라파엘 나달(37·스페인)과 함께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역대 최다우승(22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최근 오른쪽 엘보 부상으로 클레이코트 시즌 2023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등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30일 개막하는 2023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에서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역대 최다인 23회 우승에 도전한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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