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마약 혐의 수사 왜 늦어지나 “수사 대상·분석 물품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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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의 수사가 더딘 이유를 밝혔다.
지난 5월 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유아인의 마약 수사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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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경찰 측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의 수사가 더딘 이유를 밝혔다.
지난 5월 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유아인의 마약 수사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유아인의 수사가 돈스파이크 등 유명인들의 마약 수사와 비교했을 때 더디게 진행되는 것 같다는 지적에 윤 경찰청장은 돈스파이크 사건은 간단하게 1건으로 진행 됐기 때문에 체포 후 바로 구속으로 이어졌으나, 유아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첩보를 받았고, 프로포폴과 대마초, 졸피뎀 등 의약품 및 다양한 사안이 얽혀 있다고 전했다.
윤 경찰청장에 따르면 입증을 위해 수사해야 할 대상, 병원 등이 여러 곳에 걸쳐 있으며 분석할 물품도 많은 상태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후 유아인을 포함해 관련자 추가 수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유아인은 코카인 및 대마, 케타민, 프로포폴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지난 3월 서울경찰청에 소환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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