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평범한 주부↔살벌한 킬러…본격적인 이중생활 시작 ('패밀리')

이준현 2023. 5. 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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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장나라가 본격적인 이중생활의 서막을 알렸다.

장나라는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에서 평범하면서도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가족 내 서열 1위이자 주부 9단 내공의 소유자 강유라 역을 맡았다.

특히 장나라는 단단히 쌓아온 연기내공으로 가정의 평화를 지키려는 평범한 주부의 모습부터, 킬러였던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난 복잡한 내면의 심리 등을 빈틈없이 그려내며 60분 동안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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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준현 기자]
(사진=방송캡처)

‘패밀리’ 장나라가 본격적인 이중생활의 서막을 알렸다.


장나라는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에서 평범하면서도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가족 내 서열 1위이자 주부 9단 내공의 소유자 강유라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지난 1일 방송된 ‘패밀리’ 5회에서 장나라는 시아버지 권웅수(이순재)의 팔순 잔치를 성사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맏며느리의 모습과 더불어 평범한 삶이 깨지고 과거 킬러의 삶이 돌아올까 봐 불안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강유라(장나라)는 남편 권도훈(장혁)의 친구인 울프(브루노)에게서 선물 받은 조명을 바라보며 울프가 집에 방문했던 날을 회상하며 숨겨뒀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불안해했다.


이어 강유라는 와인이 쏟아진 옷을 갈아입는 울프의 옆구리에서 조합의 타투가 새겨져 있음을 발견했고, 자신의 평범한 삶을 위해 울프를 처리했다.


이후 가정주부의 생활로 복귀한 강유라는 양다리를 들키지 않기 위해 팔순 잔치를 거부하는 시아버지 권웅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시아버지의 속내를 알 리 없는 강유라가 급기야 권웅수가 볼일을 보는 화장실 밖에서 속상함을 토로하며 “역시 제가 부족했나 봐요”라며 울먹이기까지 했던 것.


결국 권웅수는 “너 울면 내 마음이 찢어진다”라고 약해지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강유라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아버님이 팔순 잔치하시면 안 울게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 후 강유라는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울프가 묵었던 호텔로 향했고, 울프의 방에서 히든 폰을 챙겨 유유히 빠져나오면서 흔적을 지워냈다. 집으로 돌아온 강유라는 갑작스럽게 찾아오겠다는 오천련(채정안)의 연락을 받았던 상황.


하지만 오천련이 초인종을 누르는 순간 낯선 휴대전화의 벨소리가 울렸다. 핸드폰에서는 과거 킬러 시절과 연관된 남자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설마 나 잊은 건 아니지 강유라?”라는 한마디에 충격에 휩싸인 강유라의 모습이 다음 회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특히 장나라는 단단히 쌓아온 연기내공으로 가정의 평화를 지키려는 평범한 주부의 모습부터, 킬러였던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난 복잡한 내면의 심리 등을 빈틈없이 그려내며 60분 동안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한편 ‘패밀리’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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