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복 "태영호와 공천 얘기 나눈 적 없다"

안용수 2023. 5. 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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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일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과 관련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 관계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얘기를 전혀 나눈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통해 "공천 문제는 당에서 하는 것이지 여기(대통령실)서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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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영향력 행사' 의혹 보도 부인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한지훈 기자 =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일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과 관련해 '공천 문제를 거론하며 한일 관계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얘기를 전혀 나눈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통해 "공천 문제는 당에서 하는 것이지 여기(대통령실)서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은 "저한테 의견을 물어서 답을 할 수는 있겠지만, 누구에게 공천을 주고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태 의원이 전화해서 (보좌진에게) '설명하다 보니 조금 과장되게 얘기를 한 것 같아 죄송하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MBC는 전날 태 최고위원이 지난 3월 9일 의원회관에서 보좌진을 대상으로 발언한 해당 의혹 관련 녹취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대화하는 이진복 정무수석과 박대출 정책위의장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3.4.14 kane@yna.co.kr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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