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세원 67년 파란만장한 삶 끝내고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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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방송인 사업가 고(故) 서세원이 영면에 들었다.
고인은 지난 1979년 TBC 라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연예계 최고의 입담가로 손꼽힌 그는 '슈퍼 선데이' '영11'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을 통해 입담을 과시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한국 코미디계에서 토크 개그 신드롬을 연 서세원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2000년대 초반 KBS2 '서세원쇼'를 런칭했고 이후 오랫동안 사랑을 받으며 '개그 대부'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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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방송인 사업가 고(故) 서세원이 영면에 들었다.
서세원 발인은 2일 오전 8시 동료 희극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은 대한방송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졌다. 이용근 코미디언협회 사무총장의 약력보고에 이어 엄영수 협회장이 추도사를 하고, 사회는 김학래가 맡았다. 장지는 충북 음성 무지개 추모공원.
상주는 딸인 변호사 서동주를 포함한 세 자녀와 부인 김모(44)씨, 남동생과 이복여동생, 외조카 등이 서 씨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쇼크로 사망했다.
현지에 임시 빈소를 마련했으며, 사망 8일만인 28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한 사원에서 화장했다. 사망 후 열흘 만인 지난 4월 30일 유해가 한국에 도착했다.
고인은 지난 1979년 TBC 라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연예계 최고의 입담가로 손꼽힌 그는 ‘슈퍼 선데이’ ‘영11’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을 통해 입담을 과시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한국 코미디계에서 토크 개그 신드롬을 연 서세원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2000년대 초반 KBS2 ‘서세원쇼’를 런칭했고 이후 오랫동안 사랑을 받으며 ‘개그 대부’로 등극했다.
서씨는 방송인으로 활동하면서 영화 제작자로 변신해 ‘조폭 마누라’ ‘긴급조치 19호’ ‘도마 안중근’ 등을 제작했다.
그는 2011년께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활동을 했으나, 아내 서정희(63)씨를 폭행한 혐의로 2015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해 서정희 씨와 이혼에 합의하고 2016년 해금 연주자로 알려진 김모 씨와 재혼,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서정희 씨와 사이에 아들 서종우 씨, 딸 서동주 씨를 뒀다. 재혼한 김모씨 사이에는 딸 서동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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