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반응에 영화 ‘문재인입니다’ 개봉 하루 앞당겨”

조성민 2023. 5. 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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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룬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가 개봉일을 하루 앞당겨 오는 10일 관객과 만난다.

영화 '문재인입니다'는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5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평산마을에서 모든 짐을 내려놓고 새 삶을 꾸린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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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개봉…이창재 감독 인터뷰 영상 공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룬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가 개봉일을 하루 앞당겨 오는 10일 관객과 만난다.

2일 배급사 엠프로젝트에 따르면 영화 ‘문재인입니다’는 지난 주말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 프리미어 상영을 모두 매진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엠프로젝트는 “이후 쏟아지는 뜨거운 반응과 개봉 문의 쇄도로 개봉일을 하루 앞당겼다”고 전했다.

이날 개봉일 변경 소식과 함께 이창재 감독이 기획 의도부터 제작 비하인드까지 직접 밝힌 인터뷰 영상도 공개됐다. 이 감독은 ‘길 위에서’, ‘목숨’, ‘노무현입니다’ 등의 작품을 통해 사람에 대한 깊은 탐구를 하는 휴먼 다큐멘터리의 스페셜리스트 알려져 있다. 이번 영화 ‘문재인입니다’에서는 대통령 퇴임 이후 평산마을에서 자연인으로 살아가는 ‘사람 문재인’을 깊이 조명해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이 감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오랫동안 영화의 기획안 등을 보내며 제작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영화 제작을 결심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섭외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 인터뷰 현장에서의 에피소드와 가장 기억에 남는 비하인드 등을 소개했다. 그는 관객들에게 “즐겁게 보러 와서 즐길 수 있을 만큼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영화이다. 흙을 퍼서 담은 꽃처럼 ‘사람 문재인’을 그대로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영화 ‘문재인입니다’는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5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평산마을에서 모든 짐을 내려놓고 새 삶을 꾸린 이야기를 담았다. 텃밭을 가꾸고 개와 고양이의 밥을 챙기는 것이 일과이고, 수염을 깎지 않고 편한 옷을 입을 수 있는 것이 자유이다. 퇴임 이후 최초로 공개되는 평산마을에서의 일상과 인터뷰, 오랜 시간 곁에서 동고동락한 이들의 이야기도 전한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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